하느님의 약속을 믿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성서를 마치 이야기를 읽듯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로
깨닫는 성서 시리즈의 창세기 편.
어릴 적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과 재미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선조들의 지혜와 감동을 깨닫고 체험했습니다.
성서 역시 이런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이야기의 집합체입니다.
성서의 이야기들 안에는 하느님과 인간이 펼치는 대드라마의 긴박감과 사랑으로 넘치는 하느님의 열정,
자신은 누구이며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 위해 진지하게 씨름한 인간들의 심층 심리가 함께 섞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창세기에 담겨 있는 지혜와 감동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책머리에 4
 
이야기를 시작하며 8
보시니 좋았다 / 창조 이야기 15
흙과 갈비뼈로 사람을 만들다 / 아담과 하와 이야기 23
미움과 분노의 드라마 / 카인과 아벨 이야기 31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노아와 홍수 이야기 40
오만과 무질서의 상징 / 바벨탑 이야기 49
남편의 잔꾀와 그 아내의 눈물 / 아브람과 사래 이야기 57
하느님의 선택과 인간의 논리 / 아브라함의 선택 이야기 65
침묵과 번제 / 아브라함의 시련 이야기 73
두 여자의 갈등 / 사라와 하갈 이야기 80
멸망당한 도시 그리고 아브라함의 흥정 /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 87
"웃음"과 "울부짖음"이란 이름을 가진 형제/이사악과 이스마엘 이야기 95
형의 발꿈치를 잡은 동생 / 야곱과 에사오 이야기 1 102
쌍둥이 형제의 화해 / 야곱과 에사오 이야기 2 110
다시 모인 한 가족 / 요셉 이야기 117

참고문헌 125

가장 행복한 약속
‘생활성서’ 창간 16주년 특별기획
‘창세기 처음 다섯 이야기’와 그에 이어 ‘함께 걷는 말씀의 길’에 연재한 원고들을 모으고
요셉 이야기를 보충하여 새롭게 엮은 창세기 해설서.
이번 책은 창세기를 14가지 이야기식으로 엮어 한층 더 재미난 성서를 만나게 한다.
<가톨릭> 200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