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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만으로도 내용이 읽혀지는 유아들을 위한 성서 그림책이다.

사실 누구나 쉽게 들려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예수님 이야기이지만 또한 가장 하기 힘든 이야기 역시 예수님 이야기일 것이다. 특히 코흘리개 아이들에게 예수님 기적 이야기, 세례 이야기, 탄생 이야기, 수난과 부활 이야기, 비유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줄 것인가?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최대한 쉽게 아이들이 읽고 들여다보며 재미있어할 수 있도록 성서 속 예수님의 전 생애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끔 아이들은 엄마의 눈을 들여다보며 묻는다. “엄마, 내가 그렇게 소중해요?” 라고.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이 요즘 무지무지 좋아하는 건 따뜻한 햇빛, 빗방울, 바람, 새싹, 별, 구름, 옛날이야기, 나무 등이기보다 컴퓨터, 게임, 오락, 피카츄, 디지몬 등일 것이다. 다가올 시대엔 우주에 집을 짓고 살지 모를 우리 아이들에게 이천 년 전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건 어쩌면 너무 싱겁고 고리타분한 얘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릴 적 기억은 빛은 바래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기억 속에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 없는 향기를 지니고 있는 성서 속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기획되었다. 이 책 안에는 성서의 한글 부분과 함께 영어도 실려 있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한껏 충족시켜 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영어 성서의 나라로 안내해 줄 것이다.


[추천의 글]
“아직 한글도 채 읽지 못하거나 그림책 정도를 읽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들려주고 보여 주는 것은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영어의 소리와 문자를 자주 접하게 함으로써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죠. 그냥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전달되는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을 보면서 아름다운 이미지도 마음에 새기고, 영어와도 친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재미있고 유익한 책입니다.” (이보영·EBS 영어 강사)


[ 본문에서 ]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들어서자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환성을 질렀어요.

“찬양하여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 분!”

사람들은 옷을 벗어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에 깔기도 하고

나뭇가지를 꺾어 흔들기도 했어요.

 

When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into Jerusalem, the people of Jerusalem

praised him with enthusiasm. "We praise the one that God has sent us!"

They laid out their clothes on the street

and they tore twigs from the bushes to wave at Jesus.



1. 예수님 탄생 이야기
예수님은 어떻게 이 세상에 오셨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누구인지, 그리고 예수님은 왜 하필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는지 등등, 우리를 위해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게 된 기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 예수님 생애 이야기
사막에 사는 거룩한 사람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면서 시작되는 예수님 공생활이야기. 예수님이 광야에서 무서운 악마에게 유혹을 받지만 멋지게 물리치시는 모습을 비롯해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할 친구 제자들을 부르시고, 또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시는 기적 이야기, 산 위에서 하신 말씀 등 예수님의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다.


3. 예수님 부활 이야기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수난 이야기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 이야기. 누구를 위해 예수님이 고통을 받으시고 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지, 그리고 부활하시어 하늘로 오르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맡기신 사명과 미사에 담긴 예수님의 성체성사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4. 잃어버린 아들 이야기
아버지의 애틋하고 한없는 사랑 이야기. 방탕한 작은아들이 유산으로 받은 자기의 전 재산을 흥청망청 탕진한 후, 비렁뱅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품에 안는 아버지와 아들의 깊은 해후가 눈물겹게 펼쳐지고 있다. 어버지의 사랑 안에 담긴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어린이 그림성서 시리즈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만으로도 내용이 읽혀지는 유아들을 위한 성서 그림책이 출간됐다. 생활성서사가 펴낸 [어린이 그림성서 시리즈-신약편 4권](노베르트 란다 지음, 디이터 콘섹 그림)이 바로 그것. 누구나 쉽게 들려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예수 이야기이지만 사실 가장 하기 힘든 것이 바로 예수 이야기일 것이다. 특히 코흘리개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 세례 이야기, 수난과 부활 이야기, 비유 이야기 등을 어떻게 들려줄 것인가?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들이 최대한 쉽게 읽고 재미있어 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그리고 있다. ▷예수님 탄생 이야기 ▷예수님 생애 이야기 ▷예수님 부활 이야기 ▷잃어버린 아들 이야기 등 모두 4권으로 나온 이 시리즈는 한글과 영어 본문을 함께 싣고 있어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영어 성서의 세계로 안내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을 감수한 이보영(EBS 영어강사)씨는 "그림책 정도를 읽는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들려주고 보여주는 것은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면서 "따뜻하고 예쁜 그림을 보면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마음에 새기고 영어와도 친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림을 보면서 맘껏 이야기를 덧붙일 수도 있는 이 책은 엄마 아빠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다정하게 읽어주기에 좋은 예수 이야기이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에 따라 목소리를 바꾸어 가며 구연해 들려준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아이들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좋은 친구로 남을 것임에 틀림없다. 남정률 기자 / 평화신문 / 2001-12-02

성서, 쉽게 설명해주세요
유아 위한 성서그림책 한글, 영어 함께 실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누구도 하기 힘든 이야기가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 아는 것 같지만 하나도 아는 것이 없는 것 또한 예수님 이야기이다. 더군다나 우리 아이가 `에수님이 누구세요?`하고 물어올 때 어떻게 대답해줄지 난감하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 예수님의 탄생과 세례, 수난과 부활, 여러 가지 비유 등을 코흘리개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할까. 생활성서에서 펴낸 [어린이 그림 성서 시리즈](노베르트 란다 지음/디이터 콘섹 그림/생활성서사 옮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게 들여다보고 재미있어 하도록 성서 속 예수님의 전 생애를 그리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이 돋보여 그림만으로도 내용이 읽혀지는, 유아들을 위한 성서 그림책이다. 게다가 `한글이랑 영어랑`같이 실어 요즘 붐을 이루는 조기 영어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Jesus` `the Son of God` 같은 단어들을 들려주는 부모님은 매우 지혜로운 어른이 될 것이다. EBS 영어 강사로 이 책의 영어 본문을 감수한 이보영씨는 `아직 한글도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어의 소리와 문자를 자주 접하게 함으로써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어리이 그림 성서 시리즈-신약편]은 총 4궈으로 예수의 탄생과 생애, 부활, 잃어버린 아들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영호 / 가톨릭신문 / 200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