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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공동체는 나자렛 예수가 선포의 핵심으로 제시한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삶으로 드러내야 한다. 삶에 실천할 공동체의 의무는 이스라엘 한가운데서의 예수의 활약상을 바라보는 데서 발생한다는것을 설득력있게 보여 준다. 이것이 처음부터의 전통이었다: 그런데 예수는 공동체를 어떤 것으로 원했던가? 그리스도인 개인이 안심을 느끼는 곳, 종교적 고향을 발견하는 곳, 그런 곳으로만? 아니면 저항의 표징, 대조사회로서도? 예수와 예수의 제자들에서부터, 원초 공동체와 바울로계 공동체들을 거쳐, 초기 교부들의 증언에 따른 고대교회에 이르기까지. 튀빙엔의 신약성서학자 게르하르트 로핑크는, 하느님이 인간 사회 전체에 대하여 계획하시는 바를 삶에 실천할 저자가 거론하는 성서의 본문들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새로이 이해하며, 늘 여느 사회에 적응이나 하고 있는 그런 교회가 예수를 내세울 수는 없음을 밝혀 준다.


실마리: 개인주의의 유산 가. 예수와 이스라엘 1. 세레자의 설교 2. 열두 제자의 선정 3. 하느님 백성의 병자들 4. 주기도문의, 모임을 비는 청원 5. 이방인들의 순례 6. 이스라엘의 위기 7. 많은 사람을 위한 죽음 8.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 백성 나. 예수와 제자들 1. 제자단 2. 산상설교 3. 새 가정 4. 아버지들의 끝 5. 폭력의 단념 6. 가벼운 짐 7. 산 위의 도시 8. 예수의 공동체 의지 다. 신약성서 공동체의 예수 추종 1.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 2. 성령의 현존 3. 사회적 장벽들의 지양 4. "서로가 함께"의 실천 5. 형제애 6. 지배의 단념 7. 대조사회로서의 교회 8. 만민을 위한 징표 라. 고대교회의 예수 추종 1. 만민 중의 선민 2. 치유의 종교 3. 그리스도인의 형제적 유대 4. 하느님의 대조사회 5.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거부 6. 교회와 전쟁 7. 이사야서 2장의 성취 8. 실천에 의한 진리의 입증 * 마무리: 아우구스티누스의 유산 저자 및 역자 소개 게르하르트 로핑크(Gerhard Lohfink) - 1934년 독일출생 - 1986년까지 튀빙엔 대학교 가톨릭 신학부 신약성서학 교수로 재직 - 현재: 가톨릭공동체생활 및 연구와 집필에 전념. 옮긴이: 정한교 - 고려대학교 법학전공 - 광주 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전공 - 분도출판사 편집장 번역서: 앤소니 드멜로의 "종교박람회", "일분헛소리", 왈벗뷜만의 "하느님의 넉넉한 품으로", "하느님의 엄청난 모험","볼 눈이 있는 사람은" 등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