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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이 말은 오늘날 영성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깨닫게 되며, 어떻게 자신의 삶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인, 일키 오와 노린 캐논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다양한 종교 전통들에서 인용된 예화들, 칼 융 학파의 심리적 통찰, 영적 지도자들의 보석과 같은 지혜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기인식과 자기초월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영적, 심리적 성장에 초석이 되는 자기인식에 강조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2장부터 6장까지는 거룩함과 온전함으로 가는 길에 방해되는 주요 장애물들,
곧 그림자, 의존성, 완벽주의 시기 그리고 과로에 대해 다루었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식이 확장됨으로써,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창조된 우리 인격체가 성숙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친밀한 관계, 연민, 협력이 어떻게 온전함과 자기초월에 도움이 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머리말
1장 영육적 영성: 온전함을 향한 우리의 갈망
2장 버려진 자아: 그림자(shadow)와 온전함
3장 의존성: 온전함에 대한 배반
4장 완벽주의: 거짓 온전함
5장 시기(envy): 온전함에 대한 갈망
6장 과로: 온전함에 대한 방해물
7장 친밀함: 온전함을 위한 시련의 장
8장 연민과 협력: 온전한 자아를 사랑하기
맺음말 자기획득과 자기 초월

<가톨릭신문 2006년 6월 11월>
자기 자신의 마음 속 갈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떻게 자기 인식에서부터 온전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그 길을 모색한다.
심리학적 분석, 종교적 예화들, 영적 지도자의 지혜들을 통해 신앙인들의 내면의 문제를 다루고 하느님으로의 길을 제시한다.

<평화신문 2006년 7월 9일 이창훈 기자>
2세기 교부 성 이레네오는 "살아 있는 인간은 하느님의 영광이다"고 설파했다.
오늘날 표현으로 인간적 성장은 영적 성장과도 긴밀히 결부돼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영ㆍ육의 온전한 성장을 추구하려 하지만 곧잘 벽에 부딪치곤 한다.
내면에서부터 심리적 성장과 영적 성장의 통합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갈망들」은 이처럼 영성과 심리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길잡이다.  
영성과 심리가 조화를 이루는 영성을 영육적 영성이라고 부르는 지은이는
"영육적 영성은 하느님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너그럽게 사랑하신다는 믿음에 뿌리를 둔다"면서
내면에서 대립해 있는 자아는 모든 사람이 온전함을 갈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내면의 갈등과 대립을 받아들이는 데서 영육적 영성이 출발한다고 본다.  
이를 바탕으로 지은이는 영적 심리적으로 온전한 성숙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인
그림자, 시기, 의존성, 완벽주의, 과로 등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가운데
영육이 통합된 온전한 영성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각 장을 마치면서 숙고할 질문들을 제시해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내적 작업을 통해 깊이 있는 영성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