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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학술상 제7회 연구상 수상작!

보다 쉽고 편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신비에 다가갈 수 있는 신학 여행!

진정한 그리스도 신앙인이라면, 평소 신앙의 원천이며 근원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누구이신지, 그리고 우리가 믿고 따르고자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어떻게 더 잘 알 수 있는지 등 많은 점에 관해 알고 싶은 갈망과 열정을 품고 살아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저자는 “지금 그분을 알고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하고 묻습니다.
이는 진정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더 잘 알고 싶은 열정이 있는지, 돌아보고 성찰하게 하는 물음입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쉽고 편안하게 ‘신학’에 다가가 신앙의 뿌리를 튼튼히 자리 잡게 하자는 지향으로 집필되고 있는 ‘박준양 신부와 함께하는 신학 여행’ 시리즈 일곱 번째 권인 『그리스도론, 하느님 아드님의 드라마!』는 우선, 복음서를 중심으로 중요하고 기본적인 그리스도론적 개념과 주제들을 제시하고 필자 자신의 직·간접적인 체험들을 곁들여 마치 진한 감동이 담긴 드라마를 보여 주듯 ‘역사의 예수님’에 관해 전하면서, 신앙과 삶의 차원에서 통합을 이룰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신비에 관한 앎으로 안내하며, 신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론적 신앙고백이 어떻게 교회 안에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 신학적 흐름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신앙의 그리스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중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개된 다양한 그리스도론적 흐름과 동향, 또한 오늘날 새로이 해석되어 전개되고 있는 그리스도론적 전망을 접하게 해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알수록 그분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며 그분을 닮아 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고, 하느님 사랑과 구원의 신비에 참여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귀중한 선물입니다.



책 머리에

[1]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 선포
1. 고독과 유혹 사이에서
2. 하느님 자비의 체험
3. 상처와 치유
4. 하느님 나라의 성장
5. 그리스도론적 고백
6. 예수님을 따르는 길

[2] 부활하신 그리스도
7. 하느님의 아픔
8. 부활 이야기
9. 그리스도론 교의 형성 과정
10. 그리스도론의 흐름과 동향
11. 성령론적 그리스도론


<가톨릭신문>

[제13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연구상·특별공로상 수상자 인터뷰 & 저서·약력

연구상 박준양 신부
발행일 : 2009-11-15 [제2672호, 13면]

연구상 박준양 신부

“신학의 대중화 노력 필요한 때”

“그동안의 노력들이 나름대로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격려의 선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한국가톨릭학술상 제7회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준양 신부(가톨릭대 신학대학 및 생명대학원 교수)는 “이번 수상작을 비롯한 ‘박준양 신부와 함께하는 신학여행’ 시리즈 여섯 권은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작업이었다”며 “집필에 매달려온 지난 3년은 하느님의 섭리와 은총을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 신부는 지난 2006년부터 ‘신학의 대중화’에 천착해왔다. 대부분의 신학서적들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신자들로부터 외면 받는 현실이 안타까워서였다.

그는 “현대의 신자들은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신학 서적을 선호한다”며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신학을 이제는 일반 신자들도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만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박준양 신부와 함께하는 신학여행’ 시리즈는 박 신부 스스로 독자들과의 교감을 시도한 첫 작업이었다.

“신학은 그리스도의 신비를 탐구하는 작업입니다. 신학에 대한 지성적 차원의 이해를 넘어 삶의 차원과 실존적 차원으로의 접근으로 인도하는 것, 바로 신학여행 시리즈가 지향하는 정점입니다.”

박 신부는 내년 상반기 「제8권-교회론, 하느님의 백성된 기쁨」과 하반기 「제6권-마리아론, 하느님의 어머니에 관한 묵상」 출간을 목표로 집필에 들어갔다. 신학여행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두 권이다. 이후에는 ‘성령론적 그리스도론’과 ‘신학적 해석학’ 등의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은사이신 백민관 신부님과 같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더욱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학자로서 열정을 다해 연구에 매진하며 한국교회의 학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준양 신부 약력

△1965년 출생

△1988년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졸업

△1992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 및 서울대교구 사제서품

△1992~94년 서울대교구 세검정본당 및 청량리본당 보좌

△1995~2004년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교 교의신학 신학석사 및 신학박사

△2004~05년 서울대교구 등촌1동본당 보좌

△2006년~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의신학 교수

△2007년~현재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OTC) 신학위원

△2008년~현재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

△2009년~현재 신학과사상학회 편집위원장

▲논문-‘성령의 보편적 현존과 활동에 관한 식별-교의신학적 원리들’, ‘성경과 전승의 관계에 대한 해석학적-조직신학적 고찰’, ‘성령론적 그리스도론의 현대적 흐름과 쟁점-종교 다원주의 맥락에서’ 등 11편

▲번역서-「보편 공의회 문헌집 제2권 전편(공역)」(가톨릭출판사/2009)

▲저서-‘박준양 신부와 함께하는 신학 여행’ 시리즈 「제1권-삼위일체론, 그 사랑의 신비에 관하여」(생활성서사/2007), 「제2권-성령론, 그 신비로운 현존과 작용에 관하여」(생활성서사/2007), 「제3권-종말론, 영원한 생명을 향하여」(생활성서사/2007), 「제4권-창조론, 아름다운 세상의 회복을 꿈꾸며」(생활성서사/2008), 「제5권-은총론, 그 고귀한 선물에 관하여」(생활성서사/2008), 「제7권-그리스도론, 하느님 아드님의 드라마!」(생활성서사/2009)

■ 수상작 「그리스도론, 하느님 아드님의 드라마!」

(생활성서사/592쪽/1만2000원)4

생활성서사가 지난 2007년부터 출간해 온 ‘박준양 신부와 함께하는 신학여행’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 박준양 신부가 ‘그리스도론’에 대한 신학적인 해설과 함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직·간접적 체험을 곁들여 풀었다.

책은 복음서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그리스도론의 개념과 주제들을 제시한 후,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적인 모습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어 그리스도론적 신앙고백이 어떻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됐는지 그 신학적 흐름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중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리스도론적 흐름의 동향과 오늘날 새로운 해석을 통해 전개되는 그리스도론적 전망을 살펴본다. 

 
글쓴이 박준양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및 생명대학원 교수로서 그리스도론, 성령론, 은총론, 신학적 해석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신학과사상학회`` 편집위원장,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OTC)의 신학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논문으로 [성령의 보편적 현존과 활동에 관한 식별 - 교의신학적 원리들](2006)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