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20세기에 이루어진 토마스 아퀴나스 연구 결과들을 집성하여 ‘토마스의 철학 체계’ 재건을 꾀하는 가운데 새로운 인식론, 형이상학, 인간학으로서 만족스런 해답을 제시하는 책.

이 책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20세기에 성 토마스의 사상과 관련해서 이루어진 광범위한 연구들로부터 얻어진 결과들을 고려하면서, 나는 토마스의 철학 체계 재건이라는 힘든 작업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 모든 완전성의 근원이며 총체적인 완전성으로 이해된 ‒ 독창적인 존재 개념에 기초해서 토마스가 인식의 문제, 존재의 문제, 그리고 육과 일치한 정신의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인식론과 하나의 새로운 형이상학 그리고 하나의 새로운 인간학을 어떻게 완성했는지를 보여 주려고 노력하였다. 더욱이 그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플로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 등과 같은 이전의 철학자들이 이미 제시한 해답들보다 더 만족할 만한 해답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바로 현대 인간들의 불안한 정신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해답이었다.(저자의 말-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