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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의도
전례시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 매 주일 말씀에 대한 해설과 묵상을 실어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강론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  내용
 
말씀 중심의 훌륭한 강론 자료    
 
이 책은 인도 살레시오수도회 J. 라레아 신부가 쓴 나해 주일 말씀 해설 2권이다.
이 책으로써 지금까지 나온 하느님 말씀 가해 1,2 다해 1,2 나해 1에 이어 총 6권이 완간되었다.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사목자들이 강론 때 성경을 깊이 묵상하여 소화한 다음, 하느님 말씀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적절한 책을 찾던 중, 저자 라레아 신부를 만나 마침내 찾던 것을 얻은 기쁨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하여 전주교구에서 번역하게 되었다.
전례력에 따라 독서와 복음을, 새번역성경과 공동번역성경을 병행하여 실었다. 책의 분량이 늘어나 정가가 높아지는 부담이 있지만 독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텍스트로 묵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전례주기의 특성과 이에 따른 해설과 묵상이 쉽고 단순해서 접근하기가 수월하고,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토대로 전례시기의 특성과 의미를 명확히 설명해 놓은 것이 이 책이 지닌 큰 장점이다.
사제들에겐 말씀 중심의 훌륭한 강론 자료가 될 것이고, 주일 말씀의 깊은 영성적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사목자와 모든 신자에게 생명의 샘이 되어 줄 ‘하느님 말씀’

제2차 바티칸공의회 계시헌장은 “교회의 모든 복음 선포는 그리스도교가 그렇듯이 성경들로 양육되고 규정되어야 한다”(21항)고 가르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교회에게는 버팀과 활력이 되고, 교회의 자녀들에게는 신앙의 힘, 영혼의 양식 그리고 영성생활의 순수하고도 영구적인 원천이 되는 힘과 능력이 있기”(같은 곳)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례헌장에서는 강론이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임을 상기시키며, 성경을 바탕으로 강론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공의회 개막 50주년이 되는 오늘날까지 공의회의 이런 방침과 권고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면 가톨릭 사제의 설교에서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신학자 장 메로에 따르면 그레고리오 1세 교황의 서거(604년) 이후, 교회는 구원의 신비를 바탕으로 하는 전통적 설교 방식을 발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약간 도식적인 데가 있지만, 다른 말로 하자면, 교회는 지난 1,400년 동안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제대로 된 설교 방식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와서야 계시헌장을 통해 하느님 말씀을 바탕으로 한 설교를 하도록 정책을 크게 바꾼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노드에서 세계의 많은 주교가 인정한 대로, 이 정책이 사목 현장에서 완전히 실현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신학교에서 사제양성 과정이 옛날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사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잘 활용하시면 사목자들이 성경을 바탕으로 설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잘 활용한다’는 말은 여기에 소개된 내용을 그대로 전한다는 뜻이 아니고, 그 가운데 각 지역과 공동체의 ‘지금 여기’에 가장 적절한 것을 택해 깊은 묵상 과정을 거쳐 성령 안에서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다음,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사목자뿐 아니라 하느님 말씀을 사랑하시는 신자들, 특히 주일에 듣는 성경 말씀이 지니는 깊은 영성적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 모든 분에게 생명의 샘이 되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구약과 신약의 ‘비슷한 점’과 ‘차이’, 그리고 구약에 비해 신약이 얼마나 ‘월등’한지를 발견하게 함으로써 장구한 세월에 걸쳐 조금씩 밝혀지다가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정점에 이른 계시의 놀라운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발견하고, 하느님 말씀의 ‘깊이와 높이’를 깨닫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이 책 앞부분의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는 하느님 계시 전체의 기본 가르침’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추천 글에서
 
 
대  상 : 사제와 신학생, 전례 봉사자.
    복음을 생활하고자 하는 모든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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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신약에 이르는 하느님 계시 전체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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