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세 번씩이나 탄광과 관련된 곳으로 발령을 받고, 암 수술 후 4년째 병원을 오가는 저자가 지리적, 문화적, 경제적 오지인 탄광촌에서 살며 배우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목일기이다.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연탄 한장의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고백합니다만

나는 시를 모릅니다.

그러나 시는 나를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꽃과 사물을 모릅니다.

그러나 꽃과 사물은 나를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나를 알고 계셨습니다.

 -  인사말씀 중에서 -


책머리에


또다시 탄광촌으로

도계 교우들과의 첫 만남

매주일 밥해 먹읍시다.

전교우 서울 성지순례

조 주교님 사목방문

첫 번째 연탄배달

신부님 부탁이 있어요.

진정한 친구가 되어줄 수가 있을까?

(중략)

옥수수 밭으로 도망친 사제

새벽기도

천사부부

연탄난로

도마회원들께 드리는 말씀

따뜻한 연탄은행(V)

예수평화상 설치



글쓴이  김영진 바르나바 신부

1980년 천주교 신부가 된 후 군종 탄광촌 농촌 미국 뉴욕 등 여러 곳을 다니다가 2016년부터 태백산 함백산 자락의 탄광촌인 도계성당에 살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밀가루 서 말짜리 하느님> , <자판기가 되신 하느님>, <세수는 매일 하십니까>, <성서안의 사람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