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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시아의 첫 공격이 시작된 날로부터 끊임없이 평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 왔다. 이미 수차례 보도된 바 있듯, 교황은 이 전쟁을 제3차 세계 대전이라고 보고 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시작된 부분적 제3차 세계 대전이, 총체적 제3차 세계 대전으로 확전되어 갈 것을 우려하고, 지금 즉시 모든 국가, 모든 사람들이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이루는 데 동참하기를 요구해 왔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사 ilfattoquotidiano.it의 바티칸 전문 기자인 프란체스코 안토니오 그라나는 2022년 한 해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하여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요구해 온 메시지를 취합하여 책으로 엮어 냈다.


들어가며
엮은이 서문
옮긴이 서문
삼종기도, 교황 축복 메시지 그리고 부활 삼종기도
교황 알현 메시지
강론
담화 및 기자회견 메시지
교황 메시지


글쓴이 프란치스코 교황 (Jorge Mario Bergoglio)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을 지냈고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2013년 가톨릭 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모든 형제들〉 및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등을 통해 가톨릭 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며,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저서로 《그래도 희망》, 《악마는 존재한다》,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 《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등이 있다. 


프란체스코 안토니오 그라나

언론사 ilfattoquotidiano.it의 바티칸 전문 기자이자 미켈레 죠르다노 추기경의 비서로 근무하였다. 다양한 교회 서적을 저술하였고, 2022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과 관련하여 세상에 외친 메시지를 수집하여 책으로 펴냈다.


이인섭

2016년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성서신학(구약)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 인천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김포성당 보좌 신부를 역임하였고 이후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Biblicum)에 진학하였다. 2022년 동 대학에서 ‘카나에서의 두 번째 표징 이야기(요한 4,46-54)의 캐릭터 연구(Character studies in the story of Second Sign at Cana<Jn 4,46-54>)’로 성서학(신약)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23년 현재 동 대학 박사 학위 예비 검증 과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