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씩 넘기며
가톨릭 고전 도서에 담긴 지혜를 맛보다!
많은 이들이 고전 도서를 읽기 어려워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작품 속 이야기가 특정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어 이해하기 어렵거나, 그 안에 담긴 심오한 질문들로 인해 긴 시간 동안 내용을 곱씹으며 집중해서 책을 읽기 힘들다고 느끼는 것이다. 가톨릭 고전 도서도 ‘고전’이라는 편견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신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전 도서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삶을 돌아보게 하는 통찰이 담겨 있어 오늘날 여전히 큰 가치를 지닌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 읽기에 꾸준히 도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누구나 고전 읽기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가톨릭 고전과 함께하는 365 말씀 묵상 달력》이 출간되었다.
고전 도서에 담긴 지혜와 영적 양식이 궁금했지만, 책 읽기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이 달력은 가톨릭 고전 도서 12권에서 엄선한 아름다운 문장들을 하루하루 넘겨볼 수 있는 만년 일력이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더했으며, 때때로 어렵고 막막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가득해 새 신자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하루에 한 장씩 달력을 넘기며 신앙생활에 힘이 되는 이야기를 챙겨 보자. 일 년 뒤, 매일의 말씀으로 신앙이 더 튼튼해지고, 일상이 더 충만해졌다는 사실을 느낄 것이다.
그 깊이 속에서 나는 보았노라,
조각조각 우주에 흩어져 있는 것들이
사랑으로 한 권의 책 속에 엮여 있는 것을
― 본문 중에서
《준주성범》과 《신심 생활 입문》,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과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권고》까지
가톨릭 고전 도서 속 명문장을 엄선하다!
《365일의 잠언》, 《가시 속의 장미》, 《단테의 신곡(상·하)》,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 《성체 조배》, 《시편과 아가》, 《신심 생활 입문》,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권고》, 《이름 없는 순례자》, 《준주성범》, 《하느님의 현존 연습》은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교회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들로 오랜 세월 동안 가톨릭 신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가톨릭 고전과 함께하는 365 말씀 묵상 달력》은 이러한 고전 도서들의 핵심 문장을 일자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매월 특별한 키워드에 따라 내용을 엮었다. 1월 찬미, 2월 감사, 3월 용기, 4월 자비, 5월 기도, 6월 의지, 7월 태도, 8월 지혜, 9월 기쁨, 10월 믿음, 11월 희망, 12월 사랑이라는 주제로, 달력을 넘기며 하루하루 영적으로 성장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 달력을 올려놓고, 매일 말씀 속에 깃든 지혜를 마음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해 보자. 《준주성범》과 《신심 생활 입문》 속 문장들로 신앙생활의 기준을 세우고,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과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권고》에서 엄선한 문장을 읽으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믿고 따르는 삶이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힘을 다해
하느님께서 흐뭇해하시는 것을 구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을 이루는 확실한 길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