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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불안의 웅덩이 같은 것 없이, 평화와 안정감만 가지고 오늘 하루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할 일은 늘 많고, 챙겨야 할 사람이나 처리할 부분은 나날이 늘어만 간다는 생각은 나만 드는 걸까? 살면서 한 번씩 이런 기분이 든다면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그 갈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성장하면서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자기 모습이 완벽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다.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확신을 가질 만한 긍정의 메시지를 듣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떤 원인에서든지 자기 자신이 있는 그대로 충분히 괜찮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깨닫지 못해 현재의 삶에서 고통을 겪거나 자유롭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다행히 우리는 지금이라도 보다 깊은 평화와 더 큰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다. 사랑받는 사목자이자 작가인 조 켐프 신부는 이 책에서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우리는 모두 마음의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으며,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히 괜찮다고, 좋다고 확신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래서 각 장을 마칠 때마다 잠시 멈추어 그 메시지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머물러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 속에 있든지 하느님은 내가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아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를 받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실수나 과거의 삶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든지 보이는 것 이면에는 완벽하고 선한, 사랑하고 사랑받는, 유일하고 소중한, 있는 그대로 안전한, 그리고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과 깊이 연결된 하느님의 자녀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그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본문에서)


차례

시작하며


부러진 크레용의 교훈

하느님은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나요?

당신의 뇌는 당신 친구인가요?

부끄러움은 당신의 친구가 아닙니다

웃음은 당신의 친구

어떤 차이를 만드나요?

불완전하지만 단 하나뿐인 양육

평범한 하루

어떻게 비교하나요?

거울이 말을 한다면 뭐라고 말할까요?

불완전한 삶 속 완벽한 순간들

목표

여정, 내면으로부터 살아가기

어린 시절의 상처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일까요?

당신은 걱정꾼인가요?

가치 있는 모든 일은…

1968년 그리고 아폴로 8호의 교훈

자기 자신 용서하기

감사하며 사는 것

마지막 당부 한마디


부록 

󰋯 어린이들의 걱정과 질문

󰋯 부서지고 사랑받는 우리의 몸

󰋯 감사하며 사는 것


글쓴이 조 켐프 신부 Fr. Joe Kempf
미주리주 유레카에 있는 ‘거룩한 성심 성당’의 주임 신부이며,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비영리 단체 ‘복음의 가치’ 설립자입니다. 조 신부는 스토리텔링을 사랑하고 하느님 백성을 향한 애정과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기억하도록 돕고자 하는 열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서에 『Don’t you dare forgive. Unless...』가 있습니다.

​옮긴이 서영필
1961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고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로마 성 알퐁소 대학에서 윤리 신학을 공부했다. 성바오로수도회 소속 신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