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라는 레시피'는 청년 밥집을 운영하며 수많은 청년들을 만난 글라렛선교수도회 이문수(가브리엘) 신부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열여덟 명의 청춘들을 만날 수 있지요. 이문수 신부는 고시원에서 굶어 죽은 청년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이 부담없이 들어와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열었습니다. 유일한 메뉴인 김치찌개에는 청년들의 희노애락이 담겨져 있지요.
강렬함과 짜릿함을 가진 김치찌개의 맛은 청춘들의 열정과 닮아 있고 뜨끈한 국물은 이문수 신부가 전하는 따뜻한 온기를 연상케 합니다. 이문수 신부에게 김치찌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청춘들을 향한 그의 마음과 정성의 상징입니다. 김치찌개는 지치고 힘든 청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며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물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청춘이라는 레시피’는 그동안 이문수 신부가 만났던 청년들의 날것의 이야기들 들려줍니다. 함께 기뻐하고 때로는 아파하는 모습이 담겨있지요. 음식을 나누고 마음을 공유하는 김치찌개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청년들이 겪는 고민과 희망을 함께 느끼고 그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문수 신부의 ‘청춘이라는 레시피’는 삶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책입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거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청춘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김치찌개 한 그릇처럼 매콤하고 달달한 이야기가 당신의 마음을 채워줄 것입니다.
한편 몇 년 전 청년들을 위한 식당 ‘청년밥상문간’이 방송과 언론에 소개된 후, 이문수 신부는 산티아고 순롓길을 함께 걷는 ‘청년희망로드’,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2030청년영화제’, 어르신과 청년 사이를 잇는 출판 프로젝트 ‘세대공감잇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