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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후기

    기도 입문

    작성자

    aces***

    등록일

    2026-05-18 22:16:40

    조회수

    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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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군 생활 중에 세례를 받으며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보충대 시절부터 종교행사에 나갔지만, 세례까지는 1년 6개월의 긴 시간이 걸렸다. 상병 6호봉 즈음, 2박 3일 집체교육을 통해 마침내 세례를 받았다. 전역 후 5개월의 공백 끝에 우연히 동네 성당에 들려 청년 미사를 드리고, 그 후 교적을 만들며 지금까지 23년 넘게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신앙생활에서 활동이 주가 되었지만 기도는 내 신앙생활의 큰 부분이었다. 청년 시절 보편 지향 기도를 맡으며 자연스레 기도문을 쓰게 됐었다. 그 후에도 활동에 지칠 때면 기도에 대한 책들을 여러 권 접하곤 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평탄하지 않으나 미사만 꾸준히 드리는 시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책의 원제는 『기도 입문』이지만 딱딱해서 '기도'로 정하고 부제로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하느님'이라 했다는 데 옮긴이의 의도에 제대로 끌렸던 것이다.

    책은 '기도는 무엇인가?', '기도의 원칙', '기도의 다양한 형태', '관상 기도', '전례 기도', '신심 기도', '성경을 읽으며 하는 기도' 총 7장으로 구성된다. 기도에 관한 여러 책을 읽어 왔기에 목차의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다. 다만, 저자가 독자를 기도의 세계로 인도할지 궁금했을 뿐.
    1장을 읽으며 그동안에 공부하고 해왔던 기도를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는다. 그 후 접하게 되는 '진정한 기도의 어려움'에서 '아이리스 머독의 영적 훈련법'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내게도 있었던 신앙생활의 처음과 영적 경험으로 신앙생활의 활력을 얻었던 때도... 황홀한 체험은 여러 연수 등을 통해 겪게 되지만 잠시뿐이다. 그 체험은 내게 영적 활력이 되었기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된다.
    2장을 읽으며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답이 될 내용이 충분히 들어있음을 본다. 그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지는 않지만 기도의 방법론을 찾는 이들에게 지침이 되기 좋은 내용이었다. 3장에서는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는 불편하지만 나 역시 돌아보면 어려운 시기 기도의 응답을 잘 받아왔기에 지금까지 신앙을 이어왔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을 해본다. '청원 기도'를 보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기도'라는 말에 머물러 본다. 기도가 안 들어진다 했으나 결국 마음의 변화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청원의 방향이 달라졌던 일도 떠올린다.
    4장의 십자가의 성 요한과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는 산티아고 성지순례 여행 때 성인들의 흔적을 봤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두 성인의 기도 시들을 읽으며 마지막으로 온전한 관상에 들었던 때가 20년 정도 전이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 이후로 내 마음이 분주해졌던 것은 아니었는지도... 그 분주함이 삶으로 나타나며 흔들려 지금까지 이어온 것은 아닌지도... 그나마 관상 기도는 아니더라도 기도와 신앙생활이 그 흔들림을 최대한 붙잡아 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5장에서는 주로 신경이 주된 기도가 되고 있다. 첫 단체 활동이 전례단이었기에 미사통상문에 대한 의미를 공부했고, 지금도 미사 속 전례 기도에 집중하는 나를 돌아본다. 공부로 수련을 했던 기도가 내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음을... 6장의 기도는 힘든 시기 기도를 하게 될 때 자연스레 하게 되는 코스였다. 특히, 마지막 '예수 기도'는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가지 전에 책을 통해 접한 후 순례길에서 가장 많이 했던 기도였고, 지금 내게 꼭 필요한 기도라 여겨졌다.
    마지막 장을 보며 렉시오 디비나도 접해 공부했던 때도 떠올린다. 시시때때로 신앙생활의 고비 때마다 나는 새로운 기도와 성경 공부를 접하고 있었음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내 신앙생활은 위기의 순간마다 '기도'로 이어져 왔다는 것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가 '기도'관련 책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 글쓰기 분야 책에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글을 잘 쓰려는 모습과 겹쳐진다. '잘'이라는 게 내 기준에서 였기에 때때로 흔들려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도...
    기도를 잘 하고 못하고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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