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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ale Ⅷ(De angelis)에 의한 4가지 미사곡
가톨릭전례합창곡 제12집은 Kyriale Ⅷ의 Kyrie, Gloria, Sanctus, Agnus Dei를 4가지 방법으로 소개한다.
먼저 4각 악보의 그레고리오 성가가 제시된 후, 프랑스 솔렘(Solesmes)수도원 방식에 따른 오르간 반주 그레고리오 성가가 이어진다. 
세 번째로 한국어 가사의 오르간 반주, 네 번째로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주제를 변용하여 새롭게 작곡한 작품을 소개한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곡은 작곡가 고승익의 작품이다.
그레고리오 성가(Cantus Gregorianus)의 18개 Kyriale 중에서 제8번(Kyriale Ⅷ )이 가장 많이 불려진다. 일반적으로 Missa 'De angelis' 혹은 '천사 미사곡'으로 알려진 이 곡의 제목은 엄격한 의미로 올바르지 않다. 왜냐하면 'De angelis' 라는 것은, 자비송(Kyrie)의 멜리스마(melisma)에서 일어난 트로푸스(Tropus)의 앞 두 단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De angelis'라는 제목은 오직 자비송에만 해당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Kyriale Ⅰ의 첫 번째 Lux et origo, 두 번째 Kyrie는 Te Christe rex supplices, 그리고 세 번째 Kyrie는 Conditor Kyrie omnium이라는 부제가 붙는다. 이러한 관계로 나머지 Kyriale에는 제목이 첨가되어 있다.